8.23(금).24 렘52:1-34 <말씀대로 이루어진다>
1. 드디어 선지서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의 예레미야서 마지막 장입니다.
2. 렘52장은 시간적으로는 렘36장과 동일한 시기로 그동안의 모든 예언과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증거합니다.
3. 52장은 열왕기하 24:18~ 25:30과 유사한데 이는 열왕기서의 기록자가 예레미야 라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4. 하나님은 시드기야왕을 통해 우리에게도 다시 한번 말씀 하십니다. "죄의 사슬을 끊고 돌이키라"와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라"입니다.
5. 우리도 시드기야와 여호야김처럼 되지않으려면 시대와 현상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이나 성령을 통해 깨닫주는 영적인 민감함이 필요합니다.
6. 그런데 영적 분별력이나 민감함은 하나님 안에 거할 때만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우상에 빠져 있거나,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있거나, 선포된 말씀을 거부하면 결코 유지될 수 없습니다.
7. 영적으로 분별력을 잃거나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데 영적으로 둔해지면, 결국 시드기야 왕처럼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8. 끝으로 본문은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군사 장관 등 요인들과 백성 60명이 느부갓네살 앞으로 끌려가 다 죽었다는 슬픈 기록도 더하고 있습니다.
9. 하지만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부분은 결코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의 19대왕 여호야긴이 37년 만에 석방되었으며 죽는 날까지 높임을 받게 됨을 알려줍니다.
10. 이는 52장의 마지막 부분을 통해서, 심판 후에 소망에 관한 메시지도 결국 성취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심판이 말씀대로 임했으니, 다시 돌아올 소망도 그의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11. 예레미야서는 심판은 또 다른 회복의 시작임을 선포 합니다. 고통과 환란이 지나 가면 반드시 치유와 구원과 기쁨의 시대가 올 것임을 증거합니다.
12. 오늘 이 말씀이 위로와 능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57-5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