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월).24. 왕하4:1-44 <엘리사를 통한 기적>
1. 열왕기서는 왕들의 이야기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4장부터 7장까지는 왕들의 이름대신 과부, 가난한자, 병든자. 이방인. 노예등이 주인공입니다.
2. 하나님의 관심은 왕에게만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이들에게 4장에만 4가지 행하신 기적을 통해 희망을 전해주십니다.
3. 엘리야의 이름은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나의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4. 이렇듯 하나님의 기적의 구원은 가장 비참한 현실을 살고있는 이름없는 한 과부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5. 이 기적은 *과부의 기름에 대한 기적(1~7절), *수넴 여인이 늦게 얻은 아들이 죽은 후 다시 살아난 이야기 (8~37절), *국에 들어간 독을 제거한 이야기(38~41), 그리고 *보리떡 20개로 100명을 먹인 이야기(42~44)등으로 이어집니다.
6. 특이하게 선지자가 기적을 행한 이유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타락했던 시대에 하나님은 엘리야와 엘리사를 보내셔서 각기 25년과 50년을 사역하게 하시며, 이들을 통해 이스라엘 이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7. 우리가 눈여겨 볼 대목은 죽은 신학생의 아내와 두 아들을 위하여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하신 기적이나, 보리떡 이십개로 백 명의 생도들이 배불리 먹고 남긴 기적은,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된 기적들 입니다.
8.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두 경우에, 비록 적을지라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해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누군가의 작은 헌신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거기에 은혜를 부어주시며, 드리는 자의 믿음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9. 엘리사는 위기에 처한 과부의 통곡을 듣고 준비하라고 한 것은 다름아닌 "빈그릇" 이었습니다(3절). 엘리사가 굶주린 제자들을 위해 사환에게 준비하라 한 것은 다름아닌 "큰 솥"이었습니다.
10.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준비해야 할것은 "깨꿋한 빈 그릇"이며, 또한 풍성히 담을 "큰 솥"입니다. 이것에 채움받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