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월).24 왕하8:1-15 <수넴 여인 이야기>
1. 왕하 8장은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절은 수넴여인, 7-15절은 아람왕 벤하닷, 16-24절은 유다왕 여호람, 25-29절은 유다왕 아하시야의 이야기입니다.
2. 여기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수넴여인은 이미 와항 4장에서 등장했던 여인입니다.
3. 구약 성경에서 이름없는 여인이 두번씩이나 등장한 것은 아주 특이한 경우입니다.
4. 그냥 나온 곳이 아니라 그만큼 그 여인의 믿음과 순종의 삶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5. 그 그여인의 믿음과 순종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위기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6. 우리 믿음도 평상시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나 내가 손해를 보거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대로 살기란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7. 수넴 여인은 이스라엘은 책망하시기 위해 내리신 7년의 기근을 피해 낯선 이방땅 블레셋으로 피신해 있으라는 엘레사의 불합리해 보이는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2절).
8. 우리 삶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기 위해 잠시 외롭고 답답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삶에서 적응 하며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9. 하지만 당장 손해보는 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져도, 주님의 때가 이르기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0.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미리 앞서 가며 예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는 자기 상황만 보고 있지만, 하나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상황을 동시에 보고 계십니다.
11. 그러면서 놀라운 시간과 방법으로 그 일들을 해결하시고 연결해주십니다. 이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섭리입니다. 우리 안에 이 복이 넘쳐 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