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목).24 왕하9:14-26 <요압 왕의 죽음>
1.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행동합니다.
2. 미루어 짐작컨데 하나님이 선지자의 제자를 통해 예후에게 기름을 부은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3. 그보다는 이미 쿠데타 음모를 꾸미고 있던 예후에게, 하나님께서 심판의 역할을 맡기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이유는 당시 아람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었던 이스라엘왕 요람이 이스르엘 평원에 치료차 머물러 있음을 알고, 지체하지 않고 왕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5. 물론 자신이 기름부음 받은 사실이 왕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엄중히 단속하고 마치 왕의 안부를 묻기 위해 온 것처럼 속이기까지 합니다.
6. 반역을 일으킨 예후는 요압왕을 죽이고 처리함에 있어, 철저히 하나님의 예언을 기억하고 그대로 수행합니다.
7. 예후는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나봇을 죽였을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하셨던 심판의 예언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6-19절).
8. 예후가 잘한 점은 이것 입니다. 치밀하고 신속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한 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위험하고 두렵고 주저할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9.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 일을 맡기셨을 때는, 하나님이 함께 일하실 것이란 것을 분명하게 믿은 것입니다.
10. 우리도 주님의 뜻이라면 어떤 일이든 주저하지 않고 감당하되, 치밀하게 계획하고, 신속하게 완수하는, 헌신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