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금).24 왕하9:27-37 <이세벨의 비참한 최후>
1. 아합의 아내 왕비 이세벨은 남편을 뒤에서 조종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악녀입니다.
2. 이제 예후의 반란군이 쳐들어와서 죽음을 눈앞에 두었지만 그녀는 끝까지 당당했습니다. 화장까지 예쁘게 하고 나와 예후를 맞이합니다 (30-31절).
3. 이세벨이 얼마나 악한지는 갈멜산에서 하나님의 불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를 죽이려 했던 사람입니다.
4. 보통 이 정도의 일이 일어나면 뉘우치고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세벨은 더욱더 바알신을 섬기고 엘리야를 죽이려 합니다.
5. 이세벨의 비참한 최후에 대해서는 이미 엘리야에 의해 예언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우상 숭배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은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에 빠지게 했고, 마침내는 백성들 마저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7. 그렇기에 그 여자와 함께 바알과 아세라를 섬긴 우상에 빠진 백성들도 처참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했습니다(왕하19장).
8. 이세벨의 끔찍한 죽음을 성경은 가감없이 증언합니다. 더욱 비참한 것은 그녀가 예후의 손에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웠던 내시들에게 배신당해 창문에서 던져 죽게 된다는 점입니다.
9. 인생의 마지막이 다가 오는데도 회개하는 대신, 끝까지 가면을 벗지 못하고 오만한 태도로서 있었던 이세벨의 비참한 죽음을 우리는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10. 더불어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끝을 지금부터 잘 준비하며 하나님 앞에 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