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사는 삶과 불신자들의 삶의 차이는 무엇일
까?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의 삶과 인격을 표준으로 삼아 예수님을
닮아 가기를 힘쓰는 삶이다. 불신자들은 자신들이 닮기 원하는 위대한
위인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목표로 살아간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 그리고 삶을 닮아갈 수 있을까?
먼저 예수님이 어떤 삶을 사셨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배워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우리 삶의 모범으로 삶고 예수님의 삶을 모방해야 한다. 예수
님을 바라보지 않고, 예수님을 모범으로 삶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
가는 삶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삶이 아니다. 예수님이 없는 삶, 예수님
을 바라보지 않고 살아가는 삶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삶이라 할 수 없
는 것이다.
한 대장장이가 먼 여행을 떠나게 되어 조수에게 잘 만들어진 말발굽 편
자(horseshoe)를 주면서 원형과 똑같이 편자 100개를 만들어 놓으라고
부탁하고 길을 떠났다. 여행에서 돌아와 편자를 살펴본 대장이는 원본
과 완전히 다른 편자를 보고 조수에게 어 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조수는
자기는 분명히 주고 간 원형대로 그대로 만들었다고 주장하였다.
첫번째 편자는 주고 간 원형을 보고 만들었지만 두 번째 편자 는 첫번째
자신이 만든 편자를 기준으로 만들었고, 계속해서 그렇게 100번째 편자를
만들었을 때는 원 형과는 완전히 다른 편자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똑같은 예수님을 믿는데 왜 이렇게 성도들 간의 신앙생활의 모습이 이
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표준
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예수 믿는 사람
들을 보고 그들을 따라 신앙생활을 한다. 예수님의 인격과 삶의 모습과
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이상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이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니 서로 자기 주장을 앞세우게 된다. 한마음과
한뜻으로 연합하지 못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는 교회가 되고 만다. 주
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아니라 비즈니스 같은 교회가 되고 만다. 예수님
께서 주신 사명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한다. 돌이켜야
한다. 예수님을 닮아가기에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