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묵상 45. 성소의 의미. 출35:20-27>
1. 출35-40장은 출애굽기서의 결론 부분입니다. 이 결론은 <성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을 가는 동안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주시는 장소로 이동용 성막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여행자들에겐 사소한 짐도 부담스러운데 이동용 성소는 항상 어느 장소, 어느 순간에도 함께 계신다는 메세지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이 성막을 통해 친히 임재하시고, 만나주시고, 계시하셨습니다. 이 성막은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나서야 고정식이 되어 하나님과의 교제가 계속됩니다.
4. 성소는 <몇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성소는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는 곳, 언약의 백성들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시는 곳, 죄인들의 제물을 받으시고 그 제사를 통해 용서하시는 곳>입니다.
5. 둘째. 구약의 성소는 신약에서 예수그리스도로 전환되어 <예수님이 계신 곳이 몸이요, 성전>이 됩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교회가 되고,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6. 셋째 또하나 큰 의미는 <우리 각자가 성소,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내주하시는 은혜를 통해 내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7. 넷째. 성소의 의미가 <완성되는 마지막 장소는 우리가 가야할 천국>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영원히 다스리시는 곳이요, 사망과 죄가 없는 곳이요, 하나님의 영광과 뜻이 충만한 곳입니다.
이 땅의 성소가 무너지면 하늘에 있는 영원한 성소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히브리서는 증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