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46. 사도행전. 행22:2-21. 바울의 간증>
1.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을 끝까지 참고 견뎌라. 그러면 좋은 날이 오고야 말리니"...(후략). 우리가 한번쯤은 읆조렸던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입니다.
2. 우리가 살다보면 어떤 일로 억울한 모함이나 외면 혹은 왕따를 당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때 내 속을 뒤집어 보일수도 없고 하며 탄식합니다.
3. 본문은 사도 바울이 가짜뉴스로 인해 미움을 받으며 억울한 일을 당하고 급기야 바울을 죽이려는 소동이 일어나 천명의 군대가 출동해 바울을 체포하는 장면입니다.
4. 그런 순간과 억울함 속에서 바울은 천부장에게 허락을 받고 자신을 해하려는 폭도들 앞에서 히브리어로 간증을 합니다. 바울의 간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사도행전에만 9장, 22장, 26장에 3번이나 나옵니다.
5. 저같으면 그 현장을 피해 안전부터 확보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로마군인들에 의해 겨우 구조된 사람이 제일 먼저 한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진정한 관심은 바로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6. 간증이란 자기 자랑이 아니라, 내가 만난 주님을 소개하는 일입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체험한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증언하는 일입니다.
7. 예수님을 실제로 만나지 못한 신앙은 지식에 머물르고 맙니다. 생명과 성령의 역사를 제한합니다. 성경속의 예수님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망하십시요. 그 일을 생생히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