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56. 사도행전. 행28:16-22. 드디어 로마에>
1. 16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이 말은 단순한 지리적 장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2.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제자들과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며 소아시아와 지중해 연안과 유럽의 관문 빌립보를 지나 그리스의 아테네까지 두번을 왕복하며 예루살렘을 통해 마침내 사명의 끝장소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가슴 벅찬 선언인것입니다.
3. 그러나 이 일에 자신을 내어던진 바울은 금의환향대신 자신을 지키는 병사 한사람과 초라한 죄인의 모습으로 로마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가 죄수인것도 관심이 없습니다. 죄수의 신분임에도 그를 통해 전해진 예수와 복음의 이야기에 촛점을 맞춥니다.
4. 바울은 감옥안에서의 2년동안을 오롯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만 사용합니다. (17-23절). 그는 이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사는 이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개하고 "예수에 대하여" 담대하게 증거합니다.
5. 여러분은 남은 여생, 무엇을 위해 수고하시겠습니까? 우리도 바울처럼 내게 지금 주신 기회와 방법 그리고 형편과 환경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6. <사도행전의 핵심>은 1장 8절에 있듯이 "우리가 성령을 받고 주의 증인으로 부름받았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결론은 28장 30-31절에 있듯이 우리가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도구된다"는 것입니다.
7. 주님은 복음에 헌신한 사도 바울에게 이세상 누구도 가지지 못했던 온갖 은사를 주셨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지식. 예언. 신유. 힘과 권능. 절제와 자족. 죽음조차 두려워 하지않는 용기등등). 우리도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할 때 이같은 은사를 아낌없이 부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