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9. 사도행전.
행2:37-42. 베드로의 설교>
1. 베드로의 첫설교를 듣던 청중들이 "우리가 어찌할꼬"라는 반응과 질문에 베드로가 제시한 두가지 신앙적 명제는 <회개와 세례>였습니다.
2. 흔히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중 예수의 제자로 결단한 사람의 숫자가 3천명이나 된 일에 촛점을 맞춥니다.
3. 그러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회개한 것'입니다. '세례받기'를 결단한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가 가능한 전제 조건은 <변화와 전환>입니다.
4. "은혜와 평강"이 같이 가듯이,
"기도와 감사"가 같이 가듯이,
"찬양과 기쁨"이 같이 가듯이
"회개와 세례"도 같이 갑니다.
5. '회개란 자신을 돌아보며 돌이키는 결단'입니다.
'세례란 주 안에서 자신의 죽음을 인정함'입니다. 다윗 신앙의 본받을점은 그는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성찰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쏟아지는 '감추어진 은혜'를 바라보는데 있습니다.
6. 누가는 회개와 세례를 받은 사람들을 헬라어 "푸쉬케"라는 구별된 단어를 처음 사용해서 부릅니다. 41절에 신도라고 번역된 단어입니다. "살아난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7. 그런데 이 3천명이 다 제자가 되지는 못했다는 사실이 사도 바울의 선교현장에서 드러납니다. '신도가 우리의 최종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매일 '진리와 변화에 합당한 삶'을 사는 <제자>가 최종 모습입니다. 주 안에서 내 자아가 매일 죽고 복음과 진리로 다시 살아나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