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수).24 신7:12-26 <두려움으로 부터의 해방>
1. 우리는 좋은 말도 한 두번이지 라며 잔소리 듣기를 싫어하는 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기엔 하나님의 명령도 그와 같은 느낌이었을 것같습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백성들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거듭거듭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런 명령을 거듭하는 것에 의문이 들지 않으십니까?
3. 그 이유는 유혹의 힘이 너무 강력한 올무가 되기 때문입니다 (16절). 우상과 재물은 같이가도, 우상과 진리는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줄 아는 신앙의 분별력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17절).
4. 실제로 나중에 이스라엘이 타락했던 이유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오히려 더 잘 사는 것처럼 미혹의 힘에 넘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분별력을 상실하자 저들이 생각도 할 수 없는 죄를 짓고, 자기들 마음대로 사는 것 같은데 그들이 더 행복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5. 우리도 그런 생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신앙의 인내를 해야하고, 참아야 하고, 광야를 걸어야 하는데 비해 세상의 신은 풍성함을 약속하고, 벌도 안주며, 내 마음대로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같이 느껴질 때가 있기에 신앙의 방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6.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오늘 두가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의 번영과 성공은 '그 땅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일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철저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12절).
7. 또 하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부러움과 두려움을 극복하라는 따뜻한 격려의 말씀입니다(17~24절). 17절은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의 두려움을 묘사합니다.
8. 자신들보다 수가 많고 힘이 센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을 앞두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기보다는, 대적들의 능력에 압도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그래서 두려움과 연관된 단어가 18,19,21절에 3번이나 등장합니다.
9. 우리도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는 치료제는 믿음의 기억입니다. 사람이 두려움 가운데 앞이 보이지 않을 때는, 뒤를 돌아보며 지난 시간 나를 도와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과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10. 여러분, 영적 전쟁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입니다. 두려움을 떨치며 담대히 나아가되, 조급히 생각하지 말고, 날마다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유지한다면 승리와 성취는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