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월).24 신23:19-24:9
<약자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1. 신23장과 24장은 사회적으로 홀대받고 차별받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와 구체적 제약입니다.
2.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이스라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승리를 주시기 위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진 중에 함께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4. *또 하나는 당대의 법과 상식을 뛰어넘는 율법의 의미입니다. 고대 근동은 물론이고 신약의 로마 시대 에도 도망친 노예는 극형으로 처벌 했고, 도망친 노예를 숨겨주거나 보호해준 사람도 중벌을 받았습니다.
5. 하지만 율법은 정반대 입니다. 종이 주인을 피해 도망하면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말고 그가 기뻐하는 곳을 택하게 하여 함께 살라고 합니다.
6. 당시 사회에서 종은 주인의 재산 으로 취급되었지만, 율법은 그러한 주인의 권리보다 종의 권리, 즉 주인의 압제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살 곳을 찾는 권리가 우선된다고 말해줍니다.
7. 왜냐하면 약속의 땅,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도 풍성하고 안전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8. 이를위해 이혼당한 여자의 인권보호(1-4절), 군 소집면제자에 대한 규정(5절), 담보에 대한 금지규정(6절), 인신매매와 납치(7절), 나병에대한 규례 (8-9절)까지 언급합니다.
9. 약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배려는, 마땅히 그리스도인인 우리들과 교회를 통해 이 세상에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구체적인 명령을 삶의 현장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10. 이런 말씀대로 산다면 당장 손해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며, 이러한 섬김과 수고를 의로움으로 여겨주십니다. 이것이 사랑과 믿음으로 역사하는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