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여는 기도>
언제나 변함이 없으신 신실하신 하나님.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화려한 것들과 손에 잡히는 매력적인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좀 더 편리한 것들을 찾게 합니다. 세상의 좋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희미해집니다.
아버지 하나님,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에 우리의 믿음은 너무도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매일 매일 우리에게 주어진 반복된 일상의 삶은 고단합니다.
해야 할 일들과 만나야 할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유혹 속에서 밀려오는 염려와 걱정으로 자유하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이런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말씀의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나날이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성도의 기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이북 땅과 선교지를 위해서,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종교개혁 기념일이 다가옵니다.
무엇보다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으로 날마다 개혁되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이 말씀의 강물에 깊이 잠기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가득 채워져서 주님의 입으로서의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입술의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삶으로 주님의 품격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주님 간절히 비옵나니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말씀대로 살고자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주님의 평강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고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