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묵상 39. 쉬운 변심. 출32:1-6>
1. 사람의 겉모습은 매우 빨리 변하지만 사람의 본성, 내면, 생각이나 가치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내산에서 있었던 하나님과 언약식에서 "무조건 순종하며 따르겠습니다" 하나님과 약속을 합니다.
3. 그런데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이 지나도록 내려오지 않자, 그들은 너무나도 빨리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가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 소가 <우리를 위하는 신>이라 쉽게 변심하고 맙니다.
4. 신앙은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중심 신앙>과 <자기 중심적인 신앙>입니다. 하나님중심의 신앙은 더딘것 같으나 바른 길입니다. 하지만 자기중심적 신앙은 빠른 것 같으나 늘 불안하고 목이 마른 길입니다.
5. 과거 어떤 분이 교회를 그만다니고 이제부턴 절을 다니겠다하여 이유를 물어본즉 교회를 다녀도 자녀들의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라고 했습니다.
6. 저도 개척만 하면 다 될 줄 알았습니다. 교회문만 열려있으면 성도들이 몰려올줄 알았습니다. 제가 설교하면 사람들이 다 변화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긴 시간동안 목회의 절망을 통해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해야 역사는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7. 40년중에 40일도 못참고 배교해버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는 우리의 모습도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때와 길과 방법>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을 때 결국 진정한 복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