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23. 사도행전. 행8:26-40. 빌립 집사 이야기>
1. 51년간이나 중국선교에 헌신했던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가 그의 선교사역의 결론을 한마디로 정리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이다"
2. 그러면에서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면서 동시에 '사람행전'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역사'를 소개하는 사건마다 '성령의 사람들'의 이름도 소개합니다.
3. 스데반이 '순교자'였다면, 빌립 집사는 '전도자'였습니다. 성경의 그를 교회안에서는 '참 좋은 봉사자'로, 기독교 '최초의
전도자'로, 가정에서는 '훌륭한 믿음의 아버지'로 소개합니다.
4. 우리가 빌립을 본받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6절). 사람의 소리에 민감하면 낙심이 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음성이 민감하면 소망이 찾아옵니다.
5. 또한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순종은 쉬운 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순종을 잘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나를 이해시키고 납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6. 성령은 빌립에게 광야로 가라 하셨습니다. 이에 빌립은 따지지도 않고 순종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7. 그 길이 비록 광야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에디오피아라는 한 나라에 복음을 심으십니다. 순종은 상황, 시간, 관계, 사역을 인정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순종하고부터는 다음 일은 걱정 안하는 것이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