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37. 사도행전. 행16:19-34. 한밤중에 찬송>
1. 살다보면 대낮처럼 밝은 때도 있지만, 칠흑같이 어두운 때를 지나는 시간도 있습니다. 길은 어둡고, 내일의 길은 안보이고, 새벽은 다시 오지않을 것같은 소망도 없어진 상황입니다.
2.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그런 상황속에 놓이게 됩니다. 그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는가를 보면서 많은 교훈을 받습니다.
3. 25절은 <한밤중에> 라는 단어로 시작됩니다. 자정이 되어서 깨어날 정도로 심한 매를 맞은 상황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그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기도와 찬미>였습니다.
3. 기도의 자리는 내가 주인임을 포기하는 자리입니다. 기도의 자리는 나의 상황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인으로 모시는 자리입니다.
기도의 자리는 낙심을 떨치고 승리를 선포하는 자리입니다.
4. 찬송의 자리는 3가지 힘이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는 힘,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힘, 밖으로 뻗어가는 힘입니다. 이 힘을 우리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라 부릅니다.
5. 이런 모습을 본 간수장이 묻습니다.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으리까?"(30절)
이 질문이야말로 우리가 해야할 인생의 궁극적 질문입니다.
6. 구원은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구원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구원은 심판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이 자유는 오직 주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31절)
7. 예루살렘의 원래이름은 여부스입니다. 오염된 땅이란 뜻입니다. 다윗은 이 땅을 찬양과 기도로 예루살렘 (약속의 땅)으로 바꾸어 갑니다.
인생의 한밤중에도 주만을 바라보며 찬송과 기도를 행할때 우리 인생도 결박에서 풀려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