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화).24 신7:1-11
<우리를 택하신 이유>
1.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습니다. 어둠과 빛도 공존할 수 없습니다. 진리와 비진리는 동행이 안됩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것을 타협하거나 허용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2절). 때론 이런 처사나 명령이 잔혹해보여도 하나님은 양보 하지 말고, 약조하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 하십니다.
3. 가나안 원주민의 우상숭배가 이스라엘을 망하게 할까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실제 가나안 원주민이 섬기는 신은 많았습니다. 태양신 엘이 있었고, 대표적으로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4. 바알은 풍요의 신이며, 바알의 아내 아세라는 생산의 신입니다. 바알은 돌로 만든 신이고, 아세라는 나무로 만든 형상입니다(5절). 이것들은 물질적 풍요와 쾌락의 본능을 확대시키는 욕망의 산물들 입니다.
5.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병립해서는 안되는 우상들을 품고, 감추고, 섬기면서 두고 두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것들은 눈에 보이지만 하나님은 볼 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을 정복한 이후 자기들에게 여호와보다 바알과 아세라가 더 적절한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 우리 안에도 바알과 아세라 처럼 품고, 동거하고 있는 소멸 안된 죄악의 쓴뿌리들과 우상들이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내가 하나님과 온전히 함께 할수 없는 것들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방해하는 것들이 생각난다면 과감히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측별히 사랑하시고 기대하시고 성민 즉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6절).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우리)을 택하신 이유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8.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성민으로 택하시고 가나안 땅에 인도하신 이유는 그들이 가장 연약하기 때문 이었습니다. 가장 모자라고 부족하기 때문이었습니다(7절).
9.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우리가 잘나고, 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 하신 축복의 약속 때문입니다 (8절).
10.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조금이라도 깨달으셨다면, 이제는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려 할 때 천 대까지 베푸시는 인애를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