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25 수10:16-28 <확실한 마무리>
1. 오늘 본문은 기브온 거민을 공격하던 아모리 다섯 왕이 여호수아에 의해서 죽는 내용입니다. 아모리 다섯 왕은 이스라엘에 의해서 패배를 합니다.
2. 그리고 이들이 도망하던 중에 굴에 숨게 되었는데 그것을 알게 된 여호수아가 다섯 왕을 끌어내어 군장들에게 목을 발로 밟으라고 명하고 죽여서 나무에 달아 놓는다는 내용입니다.
3. 성경은 왜 어찌 보면 굳이 기록하지 않아도 될 적장의 잔인한 죽음을 이토록 세세히 묘사할까요? 목을 밟아라는 것은 목을 꺽어 버리는것을 의미합니다.
4. 만약 여호수아가 단지 기브온을 공격하는 무리들을 물리치고 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아모리 다섯 왕을 그토록 잔인하게 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5. 비록 살려둘 수는 없다고 해도 그냥 곱게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의 행동은 마치 원수를 대하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원수에게 복수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다섯 왕에게 퍼붓고 있는 것입니다.
6. 여호수아가 아모리 다섯 왕과 어떤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화친한 기브온을 공격한다는 것이 여호수아를 분노하게 했기 때문도 아닙니다.
7. 우리는 여호수아의 행동을 그런 쪽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여호수아가 다섯 왕을 이렇게 처리를 하는 것은 다섯 왕과 같은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이렇게 대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8. 이것은 성도들에게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가나안 정복사는 이중적 구조를 가지고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미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싸워서 승리를 확인해야 되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9. 성도가 걸어가는 순례의 삶도 이중적입니다. 이미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승리의 날까지 이 땅을 사는 동안 신앙적, 영적 전쟁을 통해 훈련받고 성화되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10. 여호수아는 다섯 왕의 목을 밟기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해서 목을 밟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희와 더불어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이같이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11. 다시 말해서 목을 밟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얼마든지 다섯 왕의 목을 밟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12.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 권세이자 능력입니다. 이 권능을 통해 날마다 신앙적,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