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화.25 눅22:39-53 <겟세마네의 기도>
1. 십자가의 고난을 바로 앞에 두신 주님은 평소 ‘습관대로’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통스럽지만 위대한 기도를 하십니다.
2. 주님의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이자, 온 마음과 정성의 혼신을 다한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3. 그리고 주님은 기도하신 내용 그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셨습니다.
4. 하지만 이 위대한 기도를 하신 주님 곁에서 제자들은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5. 우리가 기도함으로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바뀌지 않은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6. 먼저 기도하면 내가 바뀝니다. 그런데 기도한다고 하나님의 뜻이 바뀌지 않습니다.
7. 우리는 보통 기도를 하나님의 뜻을 바꾸는 목적으로 합니다. 내 뜻이 있고 내 계획이 있는데 하나님 나좀 도와달라 합니다.
8.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의 문제를 놓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열심히 기도하셨습니다.
9. 그런데 바뀐 건 주님의 사명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신 주님의 뜻이 바뀝니다.
10. 우리의 기도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내가 먼저 바뀌면 세상이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11. 그래서 하나님 앞에 드린 주님의 기도는 위대한 기도였습니다. 외롭지만 구원을 이루는 사랑과 사명의 기도였습니다.
12. 우리도 그 누구보다도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능력의 기도를 감당하게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