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화).24 신28:58-68
<경외함을 저버리면>
1. 여러분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정말 두려워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전쟁도 아니고, 기근도 아닙니다.
2. 또한 경제적 어려움도 아니고 정말 우리가 두려워해야 될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면 살아남을 자가 아무도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전혀 없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 무서운 고통을 이겨 낼 수도 있는 사람도 없고, 그리고 그 심판이 임하면 그것은 결국 멸망이기 때문입니다.
4. 그런데 하나님은 그 혹독한 심판을 유예하시고 살길을 주셨습니다. 그 길과 방법이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은혜입니다.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언약이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5. 신28장의 2/3는 저주의 말씀입니다. 실제 저주의 내용은 57절까지이고 오늘 읽은 본문은 전체적으로 저주가 오게 되는 이유에 대해 재확인하시는 말씀들입니다.
6. 저주의 내용은 무섭고 떨리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저주의 긴 말씀들에 표현된 문자의 겉내용은 두려운 것들이지만, 그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면 그리 두려워할 일이 아닙니다.
7. 하나님께서 실로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이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과 저주의 토대를 어디에 두고 말씀을 주고 계십니까? 언약 신앙입니다.
8. 멀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행하신 언약에 기초하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가깝게는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을 통해 맺으신 언약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언약은 지금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9. 본문의 교훈은 2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신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58절). 그러면 저주대신 축복해주십니다.
10. 그럼에도 우리의 연약함은 율법과 언약을 다 지켜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직 우리가 의지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생명과 복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갈3: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