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토).24 행2:14-36
<베드로의 설교>
1.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성령님의 충만하신 임재는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2. 두려움이 많고 실수 투성이의 베드로까지도 비로소 담대한 하나님의 말씀의 전파자가 되게 세워 주셨습니다.
3. 사도행전에는 총19편의 설교가 나오는데(베드로8, 스데반1, 야고보1, 바울9), 사도행전의 1/4 정도 분량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베드로의 설교는 사도행전 첫설교이자 오순절 성령의 능력을 입고 성령충만해진 증인이 외친 첫증언이기도 합니다.
4. 그런데 베드로는 이런 설교를 할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겁쟁이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잡혀가시자 겁이 나서 예수를 3번이나 부인한 사람입니다.
5. 그런데 오늘 베드로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강력한 증인이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말이 달라집니다. 믿음의 말, 권능의 말을 하게 됩니다.
6. 또한 성령을 받으면 그동안 믿지 않았던, 믿어지지 않았던 말씀과 예수가 확실히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베드로가 성령 받았음을 그의 설교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설교를 베드로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7. 베드로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설교를 하고 있는데, 시편 16편과 110편의 다윗의 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라고 설교하고 있습니다.
8. 베드로는 사실 무식한 어부 였습니다. 그는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로서는 도무지 스스로가 깨우칠 수 없는 일을 지금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9. 그리고 마침내 베드로는 수많은 무리 앞에서 설교의 결론을 맺습니다. 마지막절 36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오늘 베드로의 증거를 묵상하며 우리에게 생각의 중심에 예수가 있는가?를 함께 질문해 보길 원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증인입니다. 삶의 목적도 삶의 방법도 다 예수이어야 합니다. 늘 우리 생각이 예수에게 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에 예수가 중심이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