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묵상53.최종회. 기쁨과 영광.출40:1-38>
1. 오늘이 출애굽기 마지막 묵상입니다. 출애굽은 제목 그대로 <떠남>입니다. 헬라어로는 <엑스 호도스- 길에서 빠져나온다>는 뜻이며 쉽게 하이웨이에서 <Exit> 한다는 뜻입니다.
2.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온 삶, 노예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삶, 그러나 구원이 없는 삶에서 빠져나와, 고된 광야길이지만 구원과 하나님의 백성된 삶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출애굽입니다.
3. 하나님은 먼저 약속을 주셨고, 삶의 양식과 태도를 변화하라고 명령하셨고, 그리고 그 일에 순종할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4. 그 일의 결과를 34절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라고 말입니다. 신약에서는 요1:14절에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말씀이 육신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입니다.
5. 사도바울은 헤롯의 거대한 성전을 향해 그곳은 성전이 아니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작고 작고 초라하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신자들의 공동체 에베소교회를 성전이라고 말했습니다.
6. 하나님은 처음에 <산 위에> 계셨습니다. 그런데 성막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지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은 산위에서 백성들 <가운데로 내려> 오시고 그 영광을 이스라엘 온족속이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7. 출애굽은 <영광을 보고 기뻐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것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인생의 끝도 언젠가는 옵니다. 그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셨던 것을 감당했고 이루었다고 말입니다. 그 때 보잘것없었던 우리 인생과 교회를 통해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나며 그 영광을 눈으로 보게될 것을 확신합니다. 아멘. 마라나타.
PS- 지난 3개월동안 매일 저와 함께 말씀묵상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잠시 쉬고 다른 성경 본문으로 찾아 가겠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