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묵상 46. 성막짓는 기쁨. 출35:20-29>
1. 출애굽 묵상 시작에서 말씀드렸듯이 <출애굽의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출애굽의 절정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막을 짓는 일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친히 성막 건축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란 우상을 만들어 방탕한 죄를 짓게 됩니다.
3. 이에 하나님께서 이런 백성들을 통해 과연 성전을 짓게 할 수 있을까? 회의를 품으셨을 때 모세가 중보기도를 통해 백성들을 살리고 성소 건축을 다시 허락받게 됩니다.
4. 오늘 본문은 이 과정을 거친 후 백성들이 기쁨으로 순종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과 직분을 빼앗기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해야 합니다.
5. 직분을 빼앗긴 대표적인 사람들이 에서이고, 사울왕이고, 가롯유다였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하고 놓친 불행한 인물들입니다.
6.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쉽고 편하게 하늘의 재료로 하나님의 집을 짓지 않으시고, 굳이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짓게 하셨을까요?
7. 바로 우리에게 충성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 충성을 통해 복주시고 면류관 주시고 상급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의 직분이 소중한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