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11. 사도행전. 행2:43-47. 처음교회의 본질2>
1. 본문은 처음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칭송받고 구원받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가는 키워드를 또 하나 말씀합니다. <기쁨과 순전한 마음>입니다. (46-47절)
2. 교회는 세상에는 없는 기쁨, 세상이 줄수 없는 기쁨이 있는 곳입니다. 교회를 통해 얻는 힘으로 믿음의 길은 십자가를 지는 일조차도 기쁨일수 있다고 말할수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3. <영적침체>란 다른 말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 안에 있는 진짜 기쁨을 찾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복음 안에 기쁨이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기쁨을 추구할 때도 찾아 옵니다.
4. 교회는 예배후 기쁨으로 모이고, 나누고, 함께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안에만 있는 기쁨을 가르치고 경험하는 곳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기만 합니다.
5. 처음 교회는 온 세상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기적과 능력이 먼저여서가 아닙니다. 세상사람들이 가진 삶의 법을 초월해서 세상이 만들지 못했던 공동체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6.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손가락질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보다 못하다는, 더하다는 말을 듣는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이럴 때 교회는 건물과 재정과 숫자보다 거룩과 사랑을 자랑해야 합니다.
7.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부르신 길 기쁨으로 걸어가십시다. 주께서 맡기신 사람들을 자신처럼 사랑하십시다. 주님의 때까지 기도하며 인내하십시다. 교회는 '사람 공동체'가 아니라 '성령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