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40. 사도행전. 행19:1-20. 성령과 에베소>
1. 집이사를 하느라 한주간 묵상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이 가을에 풍성한 은혜와 평강으로 채워지고 더해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행19장은 사도바울의 3차전도 여행을 다룹니다. 18장까지의 2차전도여행과 코스는 비슷하지만 두가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3. 2차여행의 핵심적인 선교전략지가 고린도였다면, 3차여행의 선교전략지는 에베소가 됩니다. 사도바울에게 에베소는 특별한 애정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3년이나 눈물로 목회를 하였고, 가보지도 않은 골로새교회등 5개의 지교회를 개척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4. 또한 에베소에서는 교회가 세워질뿐만 아니라 말씀을 통한 부흥의 역사가 경험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게"되었다고 증거합니다.
5. 교회의 부흥은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말씀으로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진짜 부흥입니다. 교회안에 말씀을 통한 사모함과 간절함, 말씀으로 찔림과 회개, 힘과 소망,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것이 부흥입니다.
6. 이런 일로 인해 바울은 아예 그 지역에서 2년이상의 시간을 헌신하며 제자훈련에 전념을 합니다. 그는 사람이 곧 하나님의 방법임을 알게되어 빌립보에서 루디아를, 데살로나가에선 야손을, 고린도에서는 브르스길라와 아굴라라는 보석같은 제자들을 길러냅니다.
7. 그런데 바울이 1,2차 전도여행과 다른 3차여행의 강조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성령에 대한 강조"입니다. (2절). 그가 주의 일을 하면서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무엇보다 말씀과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