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43. 사도행전. 행20:17-37. 아름다운 매듭>
1. 바울은 자신의 인생 절반을 주를 위해 아낌없이 불살랐습니다. 비교적 한군데 오래 머무르지 않고 동분서주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2. 본문은 그중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3년간을 목회한 에베소를 떠나는 고별설교의 장면입니다. 이제 성령에 순종하며 예루살렘에서 체포를 앞두고 전하는 비장한 메세지입니다.
3. 그는 교회지도자들인 장로들에게 최후 설교를 하며 세가지를 당부합니다. 첫번째는 '주의 일을 행할때마다 모든 겸손'으로 하라합니다. "모든 겸손"은 말, 처신, 생각, 몸짓, 표정까지도 겸손하게 주의 일을 감당하라 합니다.
4. 다음으로는 "눈물"입니다. 행20장은 바울의 눈물로 얼룩진 장입니다. (31,37절). 눈물은 진실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주님이 웃으셨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허나 3번에 걸쳐 주님이 우셨다는 사실은 기록되어 있습니다.
5. 말세가 되면 눈물이 마른다고 했습니다. 눈물이 사라짐은 비정한 세태가 된다는 뜻입니다. 주의 일을 행할때 눈물로 감당하십시요. 그 눈물이 곧 복이되고 기쁨이 될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인내하라"고 당부합니다. 인내가 가능한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는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승리를 위해 참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7. 바울은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예수께 빋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아멘.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