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월).24 호13:1-16 <마음이 교만하여>
1. 호13장은 북이스라엘의 대표격인 에브라임 지파의 우상숭배에 대해 하나님이 마음아파 하시는 장면입니다.
2. 원래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그 에브라임의 후손중에 북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여로보암이 나옵니다.
3. 그래서 성경에서 ‘에브라임’은 주로 ‘북이스라엘 전체’를 가르키는 말로 사용되곤 합니다.
4. 그런데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에브라임 지파’가 하나님을 섬기는 의로운 길을 가는 대신, 바알을 섬기는 불의한 일에 앞장선 것입니다 (1절).
5.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하는 자기 백성들을 향하여, 당신이 맹수처럼 되어서 그들을 심판하시 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7-8절).
6. 이스라엘이 그렇게 된 이유는 2가지입니다. "마음이 교만해진 까닭"과 "은혜를 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5-6절).
7. 우리들도 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해 배은망덕합니다. 교만과 망각은 같이 서 있습니다.
8. 교만이란 자신을 높이고 주변을 낮추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자기 교만을 다스리지 못한 인생은 결국 하나님 까지도 멸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9. 성경에 132번이나 사용된 교만이란 단어는 애굽왕 바로에게 처음 적용 되었습니다. 내가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이 교만이고, 나는 하나님 없으면 못산다는 것이 겸손입니다.
10. 또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것을 교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감사할 수있고,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11. 내 자신이 가장 큰 죄인임을 기억하고, 날마다 겸손히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오히려 세상 일에 대해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