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5 수13:15-33 <약속의 성취>
1.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이야기는 수 13장부터 21장까지 무려 8장에 걸쳐서 계속 전개됩니다.
2. 자세히 보면 이 부분을 빼고 12장에서 22장으로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또 지명과 지파 이름이 계속 반복되는 내용도
잘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3. 그런데 왜 여호수아서는 이 지루한 내용을 그것도 8장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으로 기록하고 있을까요?
4. 그것은 언약의 백성들에게 땅 분배는 단순한 영토 나눔이 아니라, 하나님이 500년 전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5. 당시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언약의 핵심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너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룰 것이고, 또 하나는 영원한 거처를 삼을 만한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6.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500년 동안이나 “이 약속은 이루어질 것인가?”라고 계속 질문을 했을 것입니다.
7. 지금도 사람들은 과연 “하나님이 하신 약속이 이루어질까?” 질문을 던지고 의심합니다.
8.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히 이루어졌고 또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입니다.
9. 성경은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땅의 이름과 분배의 과정을 아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10. 13장은 여호수아로 시작해서 모세가, 모세가 하는 모세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모세도 죽고, 여호수아도 갔습니다.
11. 하지만 성경은 그들을 장중에 붙들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 가심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러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