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 수5:1-12 <하나님의 방법으로>
1. 전쟁은 내 손에 강한 무기가 있어도 적을 두려워 하는 순간 지는 것입니다. 반면 강한 무기가 없어도 사기가 충천한 쪽이 상대를 이기게 됩니다.
2. 본문 5장의 내용이 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기가 최고조에 달해있습니다.
3. 도저히 넘지 못할 것 같은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칠 것이 없었고, 이 소식을 들은 가나안 사람들은 정신을 잃을 정도로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1절).
4. 객관적 상황에서 이스라엘 과 가나안의 전쟁은 해보나 마나한 전쟁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부르신 후 전쟁준비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3가지 명령을 하십니다.
5. 이해가 안 되는 첫번째 명령은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의식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할례란 남자를 상징하는 물건의 표피를 일부분 절단하는 의식입니다. 이 수술을 받게 되면 약 1주일정도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누워 지내야만 합니다.
6. 군인만 60만명으로 추산 할 때 이 의식에며 걸리는 시간도 문제이지만, 만약 모든 남자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을 때, 적이 기습공격을 하는 날에는 백전 백패 당할 수밖에 없는 어처구니 없는 전략입니다.
7. 첫번째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왜 이런 엉뚱한 명령을 하셨겠 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실제 삶 속에서 철저히 하나님 만 의지하는 법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8. 다른 말로 하면 신앙이란 영적 할례를 받은 후부터는 내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갖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 살아가겠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9. 이후 실제로 이 교훈을 배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30번의 전쟁을 승리하게 됩니다.
10. 할례의 할 자는 자른다, cut 이라는 뜻입니다. 죄를 자르는 예식, 헛된 것들을 끊어 버리는 일입니다. 앞으로 내 인생, 내 힘과 내 능력 믿고 살지 않겠습니다는 고백 입니다.
11.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할례를 시행한 이후에야 비로소 약속의 아들 이삭을 주십니다. 그 아들은 아브라함 의 육체적 능력으로 낳은 아들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얻게 하신 아들것입니다.
12. 주님, 제가 이제까지 살아왔던 제 삶의 방식, 제가 너무 좋아했던 것, 너무 의지 했던 것, 너무 끌려다녔던 것들을 제가 지금 믿음으로 끊습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라고 선언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