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목).24 신16:18-17:13 <공의로운 통치>
1. 하나님은 법만 세우신 분이 아닙니다. 법을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적용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법 적용의 기준과 제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2. 인간이 사는 곳은 어디라도 문제와 갈등이 생기기 마련 입니다. 이스라엘이 40년 광야 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문제들과 갈등들이 있었지만, 이제 가나안에 정착하면 더 심하게 발생할 많은 문제들과 갈등들을 해결하기 위한 준비를 시키신 것입니다.
3. 해서 하나님은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세우게 하십니다 (18절). 그리고 그들에게는 공의로 재판할 것을 요구 하십니다(20절).
4. 재판을 하면서 공정성을 절대 잃어서도 안 되고,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도 안 되고, 뇌물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경고하십니다(19절). 그러한 태도들은 자칫 왜곡된 판단, 불의한 판단으로 공동체의 건강성을 잃어버리게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공의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공의(公議)라는 단어는 공평(公平)과 정의(正義)를 하나로 줄인 말입니다. 본문에서는 공평을 공정으로, 정의를 정직으로 이해해도 좋겠습니다.
6. 한 공동체가 정결하게, 거룩하게 유지되려면 반드시 공정함이 있어야 합니다. 공의가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공정함과 공의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공동체가 강력한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7. 재판관들에게 공의로우라는 명령은 다른 말로 "하나님 두려워할 줄 아는 재판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얼마나 공의로운 사회일까요?
8.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기는 커녕 의식조차 하지 않으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구성원으로 있는 공동체나 삶터에서 나 한사람 으로 인해 공정과 정직이 세워지고 있는 것일까요?
9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무법하게 행하지 아니하리라(13절)" 다시금 우리와 이 세상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10.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시면서, 분명하고 엄격하게 하나님의 기준과 관점으로 살아가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삶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