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월).24 막6:45-56
<내니 안심하라>
1. 어제 본문에서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이 기적으로 예수님을 향한 인기와 주목은 대단한 열기였습니다. 요6장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다고 증언합니다.
2. 예수님은 이런 좋은 기회에 대중들과 섞여서 영광을 받으시고 대접받는 시간을 보내 실 수 있으셨지만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3. 예수님은 이 기적 사건 이후에 어떤 여지도 남기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즉시” (45절)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은 홀로 기도하러 산에 가십니다.
4. 예수님께 있어 인기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존경과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것보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예수님께는 훨씬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5. 그런데 순풍만 불줄 알았던 상황이 바뀝니다. 48절을 보면 "바람이 거스르므로"라는 푱현이 나옵니다. 갑자기 역풍이 불어 온 것입니다. 인생 항해에서 경제적 역풍, 건강의 역풍, 신앙의 역풍, 관계의 역풍이 예기치 않게 다가옵니다.
6. 본문은 이때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고통중에 제자들을 보고 계신것처럼 우리의 남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신음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48절).
7. 또 하나 주님은 제자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그들을 찾아오셨습니다.주님은 바다 위를 걸어 오셨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문제를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되어지길 바랍니다.
8.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또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가십니다. 그리고는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50절).
9. 이 말은 영어로 “It is I.”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겁니다. 이 표현은 출3장에서 모세를 부르실 때 쓰셨던 “I am who I am.”과 같은 표현입니다.
10. 요즘 저의 간절한 기도 제목은 "상황에 매이지 않는 신앙과 기쁨을 가지는 것" 입니다. 주님처럼 기도함으로, 주님을 주목함으로, 폭풍에 매이지 않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