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24 막9:2-13
<변화산 사건의 의미>
1. 본문은 우리가 바라 보고, 있어야 할 두개의 세계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우리 실존에는 두 세계가 존재합니다.
2. 하나는 육신의 세계, 땅의 세계, 죽음의 세계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영적인 세계, 하늘의 세계, 생명의 세계입니다.
3. 오늘 본문의 제자들은 바로 그 교차점에 지금 서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 두개의 세상에 교차점에 서있는 순간이 옵니다. 2절을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산으로 갔다“고 했습니다.
4. 나머지 제자들은 산 아래에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편애 때문에 생긴 일이 아닙니다. 언젠가 산 위의 세상과 산 아래 세상으로 분리되어짐을 예시하는 것입니다.
5. 엘리야와 모세의 공통점은 무덤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덤이 없는 두 사람의 등장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영생하도록 하는 구원자 예수를 통해 죽음과 생명의 세계가 나뉘어 진다는 것입니다.
6. 우리가 장차 입을 옷은 광채나는 옷과 희어진 의로운 옷입니다. 그러나 선택받지 못한 이들이 입을 옷은 빨래조차 할 수없는 더러운 죄의 옷입니다(2-3절).
7.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말씀하시고 난 다음 제자들을 데리시고 변화산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9절).
8. 이것은 성도들에게도 장차 천국과 영생이 주어질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죄에 대한 의의 승리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십자가로 인해 결코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9. 엘리야와 모세는 누굽니까? 바로 성도를 대표하는 자들 입니다. 아직 육체의 부활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이 입혀주시는 흰 옷을 입고 있습니다.
10. 변화산 사건은 엘리야와 모세를 위한 일만이 아닙니다. 베드로를 위한 일만도 아닙니다. 육의 세계. 땅의 세계에서, 영의 세계. 하늘의 세계로 걸어가는, 우리들과 함께 계시며 격려하시기 위한 우리를 위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