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수).24 신25:1-19 <공의로우신 하나님>
1. 율법을 보면 재판에 관한 규례가 많습니다. 이것은 고대시대에도 이미 서로간의 이해상충과 충돌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2. 성경은 여러번 하나님을 공의로우신 재판관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만큼 인간사회에 시비가 많았고, 사화안에 재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3. 25장도 24장의 사회적 약자 보호 규례의 연속입니다. 억울한 범죄자에 대한 보호, 주인을 위해 일하는 소에 대한 보호, 대가 끊길 가문 및 사별한 여인의 보호등 다양한 배려와 공정함의 규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4. 본문을 묵상하면서 느낀 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는 공의로우신 재판장되신 하나님의 얼굴앞에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모든 판단의 기준은 내 뜻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재판장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판단과 결정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6.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 하게 여기시고 먹을 양식을 먹이 시고, 오늘도 우리를 보호하시며 돌봐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7. 둘째는 15절의 공정한 저울추를 두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경제적 소득은 공평하고 정당하게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이 현실적 으로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8. 그러나 공평하지 않은 이익을 얻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거나, 양심을 속이고 남을 속여 가면서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행동이 아님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9. 17절 이하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적한 아말렉 족속에 대해 이를 잊지 말고 진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말렉은 약점을 이용해서 뒤에서 공격하는 존재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10.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면 그 끝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세상의 아말렉 족속들을 경계하며 공정과 정의를 파괴하는 영적 싸움을 감당해야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