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금).24 신30:1-20
<청종하며 의지하라>
1. 가끔은 사람들과의 사랑이 참 허망하고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사랑을 설교하는 목사이지만 사랑에 대해서 잘 할 자신이 없습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동안 뜨겁게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저들은 그 사랑을 늘 불평과 원망으로 대답했습니다.
3. 그리고 불편할 때마다 그들의 목적지인 가나안을 믿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옛 삶, 애굽 에서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습관처럼 말했습니다.
4.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때론 강한 매로 훈련시키시며, 가나안을 목전에 둔 모압평지까지 이르게 하셨습니다.
5. 이곳에서 모세는 지난 광야에서의 삶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고 보호해 오셨는지 상기 시키고, 그래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한 삶인지 교훈을 하고 계십니다.
6. 이 설교의 결론은 단순한 것입니다. 첫째는 여호와께 돌아 오라는 것입니다. 불신앙의 모습에서 돌이키라는 회개를 말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청종’하는 것입니다.
7. ‘청종하라’ 곧 ‘들으라’라는 단어가 30장에만 4번 나옵니다. 청종이라는 말은 ‘이르는 대로 잘 듣고 좇아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8. *세번째는 "하나님의 본심을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당신의 백성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길로 향하는 그들을 회복시켜 복된 존재로 만드시는 것이 본심입니다.
9. 오늘 우리에게도 이스라엘 백성 에게 주셨던 그 말씀이 동일하게 주어져 있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 순종하며 살아갈 때, 그 말씀이 우리를 강력하게 붙들고 가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지금 당장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항상 선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십니다. 이런 믿음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