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수).24 행22:12-29
<신비한 체험의 의미>
1. 바울은 계속해서 자신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유대인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 간증의 내용은 이렇게 구분됩니다.
2. ① 구원받기 전: 나도 너희와 같이 틀린 방향을 위해 살았다. ② 구원 받은 때: 그런데 예수님이 자격없는 나를 만나주셨다. ③ 구원받은 후: 그래서 내가 지금은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며 그를 위해 산다.
3. 바울은 이 일을 설명하며 아나니아라는 유대인들로부터 존경받는 경건한 사람을 만난 일과 그의 안수를 통해 시력을 되찾은 일, 그리고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전해들은 일을 소개합니다(12-15절).
4. 더불어 그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경험한 또 다른 신비한 영적체험을 통해 주님의 마음과 관심을 간증합니다. 그 신비한 체험이란 바울이 환상중에 주님을 보고, 주의 말씀을 들은 내용입니다(18절).
5. 바울이 지금 간증 중에 강조하는 것은 신비한 체험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이란 내용입니다. 그 내용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을 떠나 이방 사람에게까지 사역지를 넓히란 명령이었습니다.
6. 유대인들이 왜 갑자기 바울을 향하여 소리 지르고 죽여야 한다고 했을까요? 바울이 행한 간증의 어떤 부분이 그들을 자극했을까요? 유대인들이 절대로 용납하기 싫어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7.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는 말씀이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말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민인 자신들을 외면하고 이방인들에게 바울을 보냈다는 말을 인정할 수가 없었기에 그들이 당연히 폭발하였던 것이었습니다.
8. 이같이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은 자였습니다. 주님은 바울에게 '네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 우리도 바울처럼 주님을 만나면 인생의 목적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이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난 이유도, 우리가 각자 가진 삶의 배경도 모두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한 재료로 쓰여지기 위함입니다.
10. 오늘도 우리를 택하여 자녀 삼으시고, 예수의 증인 되게 하신 사명을 고백하며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신실한 그리스도의 편지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