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화).24 행26:1-18
<아그립바 왕 앞에서의 간증>
1. 행26장에는 바울을 재판하는 사람이 베스도 총독에서 팔레스틴 지역의 왕인 아그립바로 바뀌어 진행이 됩니다.
2. 이에 바울은 자기 변호를 통해 담대히 왕을 전도하는 간증형태의 변론을 하게 됩니다. 그 변론의 핵심은 "왕인 당신도 나와 같이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는 것입니다(29절).
3. 특이한 것은 일반적인 자기 변호는 자신이 죄없음을 항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기회는 이때다 싶을 정도로 준비된듯 자기가 만난 예수를 전합니다.
4. 바울은 지금 진수성찬과 호화로운 저택에서 이와같은 선언을 한 것이 아닙니다. 감옥 안에서 한 말입니다. 그것도 판사가 아니라 왕 앞에서 "나는 하나님께 당신이 나와 같이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5. 하나님. 나도 왕처럼 권세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가 아니었습니다. 바울이 왕보다도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참된 부요함" (고후6:10)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6. 그가 "참된 권세"(요1:12)가 무엇인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참된 자유"(요8:32, 고후3:17)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7. 행22-26장 사이에는 바울의 자기 간증이 2번에 걸쳐 나옵니다. 간증의 형식은 <예수믿기 전의 나와, 어떻게 예수를 만났는가와, 내가 예수 믿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8. 여러분. 가장 좋은 전도지는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는 "나의 간증" 입니다. 이것이 준비된 사람은 바울처럼 행복한 사람인 것입니다.
9. 저도 기도합니다. "주님 저의 인생도 바울처럼 <당신들이 믿음의 길에 나처럼 되기를 원합니다>라며 당당히 선언할 수 있는 사람되게 하옵소서" 라고 말입니다.
10.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주님을 믿게 하는 전도의 선물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살도록 소개하는 선물이 얼마나 귀한 선물입니까? 우리도 이런 선물을 나누어 주는 사명을 감당하며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