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목) 렘10:1-16 묵상
<헛된 우상>
1. 본문은 예레미야를 통해 계속되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과 경고입니다. 1절입니다.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합니다.
2.하나님께서 반복하고 계시는 명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며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들어야 하는 말씀은 무엇이겠습니까?
3. 이방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방나라의 길은 다름 아닌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신의 형상이라고 사람이 조각하고 만든 나무나 돌조각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에게서 복을 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4.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는 이유는 결국 복을 받기 위함입니다. 나무나 돌이나 청동으로 만들어진 우상을 신으로 섬기는 것은 결국 복받고 세상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잘먹고 잘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상은 사람에게 복을 주지 못합니다. 사람을 안전하게 지켜주거나 참된 평화와 소망을 주지 못합니다. 궁극적으로 영혼의 미래를 약속하지 못합니다.
5. 그러나 우상이란 실은 사람을 속이고 심판의 자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본문 11절 말씀처럼 우상과 우상을 섬기던 자들은 망하고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11절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
6. 사람에게 참된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영혼과 인생에 복을 내리시고 죽음 이후에 복되고 영광된 약속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따르며 사는 것이 참으로 복되고 지혜로운 인생을 사는 길입니다.
7.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살아계셔서 하나님의 완전하신 지혜와 명철과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거짓된 우상을 벌하시고 멸망시키시는 분이시고, 야곱 이스라엘, 택하신 백성들의 기업이 되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며, 홀로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8.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 것이 복 중의 복이며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현재는 세상을 따라 살고 있지만 우리의 참 신분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요 소속감이며 실상입니다.
9. 그러므로 나를 주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더 깊게 온전히 알아가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의미요 복이요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