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토) 렘18:13-23
<다시 삶을 돌아보라>
1. 세상에 우매한 사람들이 자신의 고집과 아집을 자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뻔히 안좋은 결론을 향해 가면서도 내 고집이 가장 옳은줄 아는것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시대 유다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2.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주장하는 유다 백성의 완고한 고집에 대해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길은 성공한 길이냐? 옳은 길이냐? 너희의 고집은 정말 너희에게 유익을 주느냐? 라고 말입니다.
3. 본문 13-17절은 이런 어리석은 길을 고집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세번째로 설득하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에 대해 아마도 헤르몬산을 상징하는 레바논의 큰 산을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4. 이 산은 만년설을 가진 산입니다. 그 만년설에서 흘러나오는 찬물이 이스라엘 전체를 먹이는 젖줄이 되는 생명과도 같은 산입니다. 하나님은 이 배경 속에서 14절에 이렇게 묻습니다. 레바논의 눈이 없어진 적이 있더냐? 그 눈에서 나오는 찬물이 없어진 적이 있더냐?
5.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이 말씀 이런 의미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공급이 끊어진 적이 있느냐? 너희를 향한 나의 은혜가 끊어진 것을 본 적이 있느냐? 너희를 향한 나의 돌봄이 끊어진 것을본 적이 있느냐? 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6. 오늘 우리는 끊어져버린 적이 없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내 삶에 한 번도 빠짐없이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혹시 잊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다른 방법을 찾고있지는 않습니까?
7.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유대백성들에게 분노하고 진노하며 당장 멸망시키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데,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십니다. 말씀대로만 하셨다면 유다 백성들은 이미 멸망 당하고 없을 것입니다.
8.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단숨에 멸망시킬 능력이 차고 넘치시면서도 여전히 말로만 진노하시고 말로만 멸망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으십니다.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며 백성에게 전하라고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입니다. 주님의 온유한 사랑입니다.
9.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끊임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봅니다. 메마르지 않고 한 번도 끊어져 버린 적이 없는 주님의 돌보심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여 힘을 얻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