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금).24 왕하6:15-23 <영적인 눈이 열려야 한다>
1. 오늘 본문은 시대적으로 북이스라엘과 이웃나라 아람의 적대적 관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2. 여기서 아람 족속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인 리브가의 친족을 가르킨다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3. 아람은 이스라엘 영토를 자주 기습적으로 침범하여 물자를 약탈하고 사람들을 납치해 갔습니다.
4.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아람왕이 군사를 보내어 이스라엘 진지를 차지하려고 할 때마다, 이상하게 북이스라엘이 미리 와서 방어하여 실패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5. 오늘 본문은 이런 일의 배후에 엘리사가 있음을 알게된 아람왕이 엘레사가 거처하는 도단성에 쳐들어 오며 시작됩니다.
6. 그러자 엘리사의 사환은 이런 위급한 상황을 보며 크게 절망합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놀라지 않으면 말합니다.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16절).
7. 그리고 엘리사가 사환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자, 사환은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히 엘리사를 둘러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8. 우리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눈에 보이는 현실만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9. 영적 눈이 열린 사람은 ‘현실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를 보는 반면, 영적 눈이 닫힌 사람은 현실만을 보며 정작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합니다.
10. 날마다 우리 기도 제목중에 하나도 내 자신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선명하고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어야 하겠습니다.
11. 믿음의 눈을 가진다고 해서 문제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믿음의 눈을 가지게 되면, 문제보다 훨씬 크신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