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한 모든 운동선수들의 꿈과 목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일 것이다. 그들은 삶의 모든 것을 오로지 4년 후에 있을 올림픽
에 집중 한다. 처절하게 땀 흘리고 뼈를 깎는 인내로 절제하며 지루한
훈련을 반복하고 반복한다. 목표를 향하여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존경
스러울 따름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우주 최대의 이벤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사건이다. 세계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어디서나 나팔 소리와 함께 영광
스러운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단
연코 올림픽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모든 인간들의 운명의 날이며 예수님
을 구주와 왕으로 믿는 성도들에게는 가장 영광스럽고 복된 날이 될 것
이다. 주님의 재림은 우리 믿음의 실체가 드러나며 확증되는 날이다.
성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다가 주님 재림하실 때 꿈에도
그리는 신랑 되신 주님과 혼인하게 될 신부들이다. 주님의 재림을 믿고
그 영광스러운 소망을 가진 자들은 운동 선수들이 모든 것을 올림픽에
집중하듯이 주님의 신부로서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할 그날을 준비하
며 깨어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이 땅에서 명예와 성공에 집중하여 달려가는 운동선수
들을 썩어 없어질 면류관을 위해 달려가는 자들이라 하였다. 하지만 성
도들은 영원히 썩지 않는 의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달려가는 자들이라
하였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마지막 재림의 날을 말씀하시며 깨어 준비
하고 있으라 하셨다.
재림의 준비는 주님의 재림을 정말로 믿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주님
을 사랑하여 주님을 사모하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참 믿음이다. 참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재림의 날을 위해 대망하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절제하고 인내할 것이다. 주님의 재림의 날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재
림의 교리는 믿지만 정말 진지하게 재림을 준비하며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대림절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여 매일매
일 주님을 사모하는 종말적 신앙을 점검하고 회복하는 절기이다.